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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모임·행사' 코로나 이전 65% 회복…내년 상반기 80%

등록 2022.12.28 15:21:09수정 2022.12.28 1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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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믹스 이벤트데이터센터 분석 결과

[서울=뉴시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올해 대한민국 오프라인 모임·행사가 코로나19 이전 65%까지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컨벤션 센터 18곳(3만건)과 자사 이벤트데이터센터(15만건)의 총 18만건의 행사 분석 결과, 오프라인 모임이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이전 만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에는 현재 논의 중인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처럼 규제가 풀리고 대면 행사가 늘어나면 코로나19 이전의 회복세로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처음 등장하고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며 대면 관련 규제가 엄격해진 2020년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33.7% 수준에 그쳐 대폭 감소했다. 반면 대안으로 진행된 온라인 웨비나 등 완전 비대면 행사는 이전 대비 약 400% 가까이 증가했다.

단계적으로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지난해부터 전국 평균 매년 20~30%씩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은 매년 40%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특히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가파르게 증가하며 12월에는 코로나19 이전의 65% 수준까지 회복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면 오프라인 모임 증가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종훈 온오프믹스 이벤트데이터센터장은 "내년 오프라인 모임은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며 상반기 안으로 예년 대비 80% 이상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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