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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에스에스차저 인수 완료…충전사업 본격화

등록 2023.01.03 1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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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스에스차저 서리풀 EV급속충전스테이션.(사진=SK네트웍스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에스에스차저 서리풀 EV급속충전스테이션.(사진=SK네트웍스 제공) 202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기업 에스에스차저에 대한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및 법인택시 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충전입지를 확보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충전업체 에버온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스차저 대표로는 조형기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에스에스차저의 사업 전문 역량에 전략과 투자가 어우러진 성장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 대표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주도해 에스에스차저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과 연관된 새로운 기회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의 가치를 담은 신규 사명을 만들어 고객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차저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서 에스트래픽의 사업부로 있다가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새 법인으로 출범했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SK네트웍스와 함께 투자에 참여해 2대 주주로 경영에 동참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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