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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발대식

등록 2023.01.3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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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가속화와 권역 관할권 확보 추진

해양 성장동력 되찾아 해양도시로

김제시,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발대식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미래 희망인 새만금 개발 가속화와 새만금 권역 관할권 확보 추진을 위해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발대식을 30일 개최했다.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김제시민연대 강병진 임시 위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시민들과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황영석·나인권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1부 발대식은 개회식에 이어 김진수 새만금전략과장의 '새만금사업 및 시민연대 활동내용' 설명, 결의문 낭독 및 시민연대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새만금 관련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통해 희망과 미래의 땅으로 웅비하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서는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의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과 관련한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 양광식 교수의 주재 발표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제시,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발대식


시는 지난 2009년 '새만금 김제 몫 찾기'에 매진한 이후로 2021년 1월 '새만금의 중심 2호 방조제 김제시 관할'로 최종 결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어 이번에 발족하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함께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병진 임시 위원장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김제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담보된다"라며 "새만금 중심도시를 넘어 전북권 4대 도시로 성큼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연대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만금 관할권 확보와 각종 사업발굴로 해양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 이라며 "과거 해양도시로서의 영광을 다시 누리고, 나아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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