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벗, 이렇게 활용했어요"…서울교육청, 디지털 학습 우수사례 선정

총 42작품…'슬기로운 디벗생활' 등 금상 5개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학생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 사례 공모전' 홈페이지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3.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청 태블릿PC '디벗' 등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우수사례를 선정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31일 교육청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된 '학생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 사례 공모전' 선정작 42개를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s-edutech.com)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42작품은 금상 5작품, 은상 13작품, 동상 24작품이다. 서울 초중고 학생 56명이 상을 받았으며, 금·은·동상에 따라 문화상품권 20만원·10만원·5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이 스마트기기나 디지털 학습 도구를 학교 수업에 활용해 즐겁게 학습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디벗 8만9642대를 관내 모든 중1 학생과 중학교 교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슬기로운 디벗 생활'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한 목운중 1학년 학생은 디벗 도입 전과 후 달라진 학습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금상을 탔다. 서울구의초 3학년 학생은 구글 프레젠테이션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친구들과 과제를 해결한 경험을 수기로 작성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기기와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의 능동적 학습 참여, 공유와 협업, 상호작용과 피드백, 학습활동 기록 및 관리 등에 효과적인 혼합수업(블렌디드러닝)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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