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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고 일반재정지원' 대학 혁신 성과 알린다

등록 2023.02.08 12:00:00수정 2023.02.08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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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포럼,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일반대 29곳 성과공유

'기본역량진단' 통과한 4년제 153개교 참여 중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2.0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2.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9~10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대학혁신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자율 혁신을 명목으로 연간 수십억대 국고를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2021년 3주기 구조개혁 평가인 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5월 추가 선정을 거쳐 4년제 일반대 총 142개교를 대학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별도 평가를 거친 교육대학 11개교를 포함, 지난해 기준 4년제 대학 중 총 153개교가 사업에 참여했다.

행사 첫 날인 오는 9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지냈던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지속가능발전과 대학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한국연구재단에서 참석자들에게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기본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53개교에 총 795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비는 국세 교육세 세입을 시도교육청에서 넘겨 받는 등 1조1009억원으로 증액했다.

학과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과 교육 혁신을 돕는 국고 일반재정지원이 8057억원(73.2%)을 차지한다.

사업 내 세부 유형으로 참여 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 66개교를 가려 뽑아 특성화를 지원하는 '지방대학 활성화'(Ⅲ유형)를 신설, 19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Ⅱ유형)에 선정된 대학에 전년도 420억원보다 632억원 증액한 105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미래교육 : 에듀테크, 교육환경 개선 ▲교수학습 지원 ▲학생 지원 ▲교육의 성과 및 질 관리 ▲지역·산·학 연계 및 대학 간 공유 협력 총 5개를 주제로 총 29개교 사례를 소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은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하는 우수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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