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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집중안전점검 대상 1순위는 건설공사장

등록 2023.02.09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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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정책참여단 대상 온라인 설문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민들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꼭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설'로 건설공사장을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 2만4431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예정된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야 할 시설물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절차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건설공사장(62.1%·1116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량 등 부속시설을 포함한 도로·철도 53.3%(959명), 일반건축물 46.4%(834명), 전력·가스시설 43.7%(785명), 산업현장 39%(701명) 순 이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하느냐'는 질문에는 안전점검 강화라고 응답한 시민이 35.8%(644명)로 가장 많았다. 시민 안전의식 강화 28.1%(505명), 안전체험 교육과 홍보 강화 19.2%(345명), 관련 법규 강화 16.2%(291명)가 뒤를 이었다.

'집중안전점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는 시민 91.5%(1645명)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체로 도움이 된다' 54.2%, '매우 도움이 된다' 37.3%였다.

광주시민들은 '소화기 비치, 보행통로·계단 적치물 제거 등 자가 체크리스트 배포를 통한 셀프점검 필요' '사고발생 상황 시연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산업재해 발생 현장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 등의 의견도 내놓았다.

허경 광주시 시민소통과장은 "광주온(on)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의성 있게 수렴, 정책 추진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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