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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다 내렸다"…신정환, '그만해라' 적반하장 왜?

등록 2023.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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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과거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신정환은 9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에 출연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그는 SNS를 통해 BJ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이 방 망하면 더 이상 갈 곳 없다'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만큼,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런데 이날 신정환이 방송을 시작하지마자 도박, 뎅기열을 언급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그러자 그는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된 나이"라고 했다.

이어 "나중에 내 아들도 이 논란을 알 것이다. 마카오, 필리핀, 신정환은 걸을 때 도박도박 걷는다느니, 다 상관없는데 이젠 지겹지 않냐. 금기어다. 닉네임에 적는 건 괜찮은데 (채팅창에) 치지마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뎅기열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냐"는 댓글이 계속되자 "썰어버린다"고 답했고, "도박과 담배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반발만 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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