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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면허 딴 10대, 만취상태로 친구 차 몰고 술집 돌진

등록 2023.02.12 09:19:30수정 2023.02.12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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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만취 상태로 친구의 차량을 몰다가 주점으로 돌진해 2명을 다치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19)군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4시께 부천시 심곡동의 이면도로에서 친구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가 영업 중인 주점으로 돌진해 가게 안에 있던 손님 B(30대)씨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로 조사됐다.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A군은 경찰에서 "친구가 시동을 켜 놓고 자리를 비우자 호기심에 친구의 차량을 몰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상태인 A군을 조만간 경찰서로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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