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은행 고금리 국민 고통 커"…금융위에 대책 마련 지시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금융권 돈잔치' 지적
"은행, 공공재 성격…상생금융 혜택 돌아가게"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07.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은행의 돈찬치'에 대한 대책을 금융위가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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