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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2보)

등록 2023.02.22 09:58:55수정 2023.02.22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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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8개월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입국한다. 김 전 회장은 수원지검이 수사중인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다. 사진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 2023.01.16.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8개월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입국한다. 김 전 회장은 수원지검이 수사중인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다. 사진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 2023.01.1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구 평화부지사), 비서실, 친환경농업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경기도가 북한에 주기로 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를 대신 내줬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쌍방울과 경기도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를 북측에 건넬 때 이 전 부지사의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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