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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상계동 모아주택 추진…"저층주거지 개선"

등록 2023.03.0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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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통과

창의적 디자인, 주거여건 확보로 경관 기대

[서울=뉴시스]천호동 조감도.

[서울=뉴시스]천호동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창의적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28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저층주거지 내 창의적 설계를 시도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노원 1개소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0층 이하로 제한돼 있으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심의를 거쳐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주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번지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으로 연면적 1만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뉴시스]상계동 조감도.

[서울=뉴시스]상계동 조감도.

또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한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는 시가 선정한 모아타운 대상지 내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으로 연면적 1만5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103세대 공급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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