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시, '밥상에도 탄소중립' 채식의 날 확대

등록 2023.03.07 17:4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이 7일 채식의 날 확대를 기념하고, 밥상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내식당 입구에서 직원들과 함께 '채식과 함께하는 맛있는 녹색생활, 탄소 ZERO! 잔반 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이 7일 채식의 날 확대를 기념하고, 밥상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내식당 입구에서 직원들과 함께 '채식과 함께하는 맛있는 녹색생활, 탄소 ZERO! 잔반 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3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5가지 중 한 가지인 채식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월 2회(8,22일) 실시하던 채식의 날을 월 3회(8,22,30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채식의 날이 외식의 날, 공휴일, 주말일 경우 조정(30일 제외)해 운영한다.

공무원 대상 기후행동 5가지는 ▲2층 승강기 운행 제한 ▲채식의 날 확대 ▲양면인쇄 ▲다회용기(창원돌돌e컵 등) 사용 ▲청사내 종이타월 사용 금지 등이다.

특히, 채식을 통해 1인당 약 3250g의 탄소배출(30년산 소나무 0.35그루 식재 효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영양사의 노력으로 채식의 날 식단은 비빔밥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구내식당에서는 포케샐러드, 우엉잡채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지역 농산물 매장을 이용해 육식 위주 식습관을 채식으로 바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