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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 머무는 곳…광명시 '쉼터' 활기

등록 2023.03.11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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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다목적실 전경.

이동노동자 쉼터 다목적실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대리운전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관내 철산로 30번길 9, 5층에 마련한 ‘쉼터’가 활기를 찾는 등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현 위치에 관련 ‘쉼터’의 문을 열었다. 85평 규모의 ‘쉼터’는 남·여 휴게실, 공동휴게실, 탕비실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안마의자와 발 마사지 등 편의시설과 함께 전화와 컴퓨터 등을 갖추고 있어 업무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1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직원친절도 및 편의시설 등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광명시는 조사 결과를 반영으로 지난 1월2일부터 토요일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확대하는 등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해당 노동자의 이용이 끊이지 않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용 시간 더 확충뿐 아니라 노무, 금융,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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