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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산동고분군·대가야박물관 관광 명소로 '인기'

등록 2023.03.17 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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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지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지역에는 지산동고분군, 고분트레킹,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체험캠프, 딸기수확체험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지산동고분군은 가야 고분군 7곳 중 하나다.

대가야 지배층의 주요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고분 704기가 몰려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올해 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대가야박물관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가야박물관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산체육관부터 1호 고분과 44호 고분을 거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잇는 코스는 힐링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대가야와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출토된 유물을 포함해 2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수확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수확 (사진=고령군 제공)

대가야캠프는 고령의 대표적인 캠핑명소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제 소세지만들기 체험은 경북투어마스터 우수 체험관광상품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향긋한 차를 마시며 아로마 족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포카오'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다.

5가지 오일과 꽃차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고령 대가야축제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 대가야축제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 특산품은 딸기, 개진감자, 성산멜론, 우곡수박, 참외 등이다.

올해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축제도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용석 고령군 관광진흥과장은 "고령에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위드 코로나 시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캠핑족들이 안전하게 고령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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