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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120다산콜재단, 'AI 챗 서비스' 연구 협력

등록 2023.03.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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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민원 빅데이터 예측 연구 등 협약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시민의 불편 사항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민원상담 데이터 활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많은 시민 민원 상담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특정 집단(연령, 성별, 지역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디지털재단은 자연어 처리를 위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관련 공동협력을 비롯한 데이터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120다산콜재단은 공동연구 협력과 연구결과 실증 적용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내용은 ▲상담 민원 STT(Speech-to-Text) 시스템 구축 데이터 필요 요소 발굴 협력 ▲공공서비스 개발 위한 해커톤 등 대시민 행사 공동 개최 ▲120다산콜재단 대상 맞춤형 행정 데이터 교육 등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현재 오디오 형식으로 저장된 민원 상담 내역을 텍스트 형태로 변환하면 다양한 용도로 행정 효율화에 활용할 수 있다"며 "챗GPT, Bard와 같은 생성형 AI를 데이터에 적용해 정교한 행정답변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하루 2만여 건씩 축적되는 120 상담 데이터를 자연어처리 기술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행정 서비스 발전에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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