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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산불 주불 진화…민·관·군 공조 빛나"

등록 2023.03.19 13:42:08수정 2023.03.19 1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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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불 조기 진화 모범사례…관계자 격려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 철저 당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19일 오전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소속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18일 21시경 발생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19일 오전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소속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18일 21시경 발생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순천시 별량면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민·관·군 공조로 주불을 조기 진화한 한데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18일 오후 9시 31분께 순천 별량면 금치리 제석산에서 발생했다.

늦은 밤에 발생해 초기에 진화 헬기가 출동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강풍으로 진화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순천시 전문예방진화대, 직원들이 밤새 확산 저지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세 번째)가 19일 오전 지난 18일 21시경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 순천시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산불진화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세 번째)가 19일 오전 지난 18일 21시경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 순천시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산불진화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 결과 19일 오전 9시 30분께 주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전남소방, 경찰, 31사단 95연대, 순천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체계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또 산림경영과 산불 진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임도가 방화선 구축에 큰 힘이 돼 한우 200마리를 사육하는 인근 축협 축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여러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와 방화선 구축, 임도 활용 극대화 등 총체적인 통합 진화 대응으로 민가 시설 피해 없이 19일 오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19일 오전 지난 18일 21시경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19일 오전 지난 18일 21시경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진화헬기 1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13대, 진화장비 500점, 진화인력 758명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 진화에 성공한 것도 모범적인 야간산불 진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강풍과 야간 산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탄탄한 공조체계와 총력대응으로 밤새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진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민가 피해나 인명사고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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