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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환경부, 기념식 개최

등록 2023.03.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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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 주제

200여개사 물기업 참여하는 박람회도 열려

[서울=뉴시스]세계 물의 날 기념식 포스터(자료=환경부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계 물의 날 기념식 포스터(자료=환경부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22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2년 12월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김동우 ㈜부강테크 사장이 훈장(동탑산업)을, 남경필 서울대학교 교수가 포장(근정)을 받는다.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8명)도 주어진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00여개사 물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3)'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물 기업들의 상하수도 기자재, 해수담수화 및 초순수 관련 설비 등 물 산업 분야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구매와 수출전략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학술회(세미나)와,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간담회 등도 마련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마련해 물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물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물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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