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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집중호우 대비"

등록 2023.03.21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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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동, 신림동 등 11개동 정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의 원형관로, 하수암거 등 주요 하수시설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전체의 약 61%로 지속적인 하수관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구는 자체 조사 및 서울시 심의 등을 통해 선정된 노후·불량 하수관로 총 21.5㎞를 우선 정비하고, 올해는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림동 등 11개 동의 하수관로 8.4㎞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낙성대역8길, 행운길 일대 등 노후·불량 하수관로 7㎞를 개량하고, 현대시장교차로, 봉천역 주변 등 지하매설물로 굴착이 불가능한 지역 1.4㎞는 비굴착 하수관 보수·보강 방법으로 꼼꼼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맨홀, 빗물받이 등 응급복구가 필요한 하수시설물도 적극적으로 보수·보강해 통수능력을 상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 관계자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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