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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서비스가 이렇게 진화했어요"…키메스, 개막

등록 2023.03.23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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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등 3만5000여점 소개해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 총출동

[서울=뉴시스] 23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굿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굿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주요 헬스케어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23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날 개막한다.

올해 키메스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국내외 13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서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우선 삼성메디슨, LG전자를 비롯해 GE헬스케어,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의료정보 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도 부스를 선보인다. 또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 씨젠, 휴마시스,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 등도 대표 제품 또는 신규 서비스를 소개한다.

체성분분석 전문기업인 인바디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확장 위한 가정용 메디컬 신제품 등 선보인다. 인바디는 올해 가정용 제품을 비롯해 체험존 확대로 전문가용 장비 경험을 제공한다. 병원 및 가정 어디서든 체성분 측정으로 질환 평가, 진단부터 처방까지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플랫폼인 굿닥은 ‘디지털화된 환자 치료여정’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한다. 참관객들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미래 의료 방향을 제시한다.

굿닥은 병원 예약, 태블릿 접수부터 예후 관리 등 전체 치료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대표 사례로 굿닥 파트너스 솔루션을 통한 병원 운영효율성 증진과 증상을 입력하면 1분 내로 의사와 연결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은 자사의 솔루션인 ‘푸드렌즈’를 키메스에서 소개한다. 푸드렌즈는 인공지능 음식 인식 기술로,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스스로 분석하고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을 직접 검색하고 추가해야 했던 기존 식단 기록 서비스들과 달리 사진 촬영 만으로 기존 과정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키메스에서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키메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함께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계약 체결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다. 키메스 기간 중인 23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 기업 200개사와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해 진행한다. 또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24일 각국 보건당국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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