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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 문제 겪는 청소년, 디딤센터에서 치유하세요

등록 2023.03.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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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이달 27일부터 7월14일까지 디딤센터 운영

단기 과정부터 최대 16주까지…수업일수 인정 가능

[서울=뉴시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전경. 여성가족부는 정서·행동 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전경. 여성가족부는 정서·행동 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정서·행동 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숙형 치유시설인 디딤센터에서는 일상생활 관찰과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정신재활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7월14일까지며 11박12일 단기 과정과 16주간 운영하는 장기 과정 등이 있다.

또 올해는 알코올, 마약류 의약품 등 중독 문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교신청 시 보호자 관찰보고와 청소년 자기보고 검사지를 작성하면 희망자에 한해 검사결과도 제공받을 수 있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은 수업일수로 인정된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치유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마음회복의 기회를 얻고,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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