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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확진 1만3565명…일주일째 전주 대비 증가(종합)

등록 2023.03.27 09:57:20수정 2023.03.27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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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주말보다 828명 늘어…누적 3077만 명

중증 153명·사망 6명…중환자실 가동률 27.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3.03.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 첫 주말인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에서 1만35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26일 9361명, 이날 4204명 등 1만3565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77만3470명이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9일(8807명), 20일(3930명)보다 각각 554명, 274명 증가한 것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7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4주간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6일 4295명, 13일 4197명, 20일 3930명, 27일 4204명 등이다.

전날 지역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773명, 인천 284명, 경기 1323명 등 수도권에서 56.6%인 238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98명, 대구 115명, 광주 143명, 대전 148명, 울산 44명, 세종 66명, 강원 127명, 충북 236명, 충남 140명, 전북 136명, 전남 94명, 경북 193명, 경남 154명, 제주 125명 등 1819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195명, 해외유입 환자는 9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5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5명, 유럽 1명, 미주 2명, 호주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6일과 27일 각 3명씩 6명 늘어나 누적 3만422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53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7.2%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0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중 1개(3.3%)를 사용 중이다.

지난 24~26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469명이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중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가 접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열고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확진자의 7일 격리 등 남아있는 주요 방역 수칙 조정 방안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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