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금은방 창문깨고 금 150돈 절도…경찰 추적
헬멧 쓰고 망치로 유리 창문 깨
4626만원 상당 금 훔쳐서 도주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9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금 약 150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금 150돈은 이날 기준 약 4626만원 상당이다.
A씨는 얼굴을 숨기기 위해 헬멧을 쓴 상태로 비어있던 금은방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단서를 모아 일대로 범위를 넓혀서 수사 중"이라고 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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