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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시 학교휴업…광주교육청, 종합대책 수립

등록 2023.03.30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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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요령'.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요령'.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농도 미세먼지로 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요령이 담긴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요령'과 '민감군 학생의 건강보호 및 관리대책' '대응 모니터단 운영 및 현장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세먼지 단계별로는 '주의보'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내려질 경우 전체 학교로 상황을 전파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시행한다.

미세먼지가 '경보' 이상으로 발령될 경우에는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민감군 학생 보호' '휴업명령' 등 학사운영 조정·관리 등의 대응을 지원하고 총괄한다.

우선 상·하반기로 나눠 유치원 포함 80개교를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과 공기청정기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 150㎍/㎥ 또는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 75㎍/㎥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경보 기준은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 300㎍/㎥,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 150㎍/㎥가 2시간 이상 지속 될 경우에 내려진다.

광주시는 환경부 기준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하루 전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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