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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내달 1일 개방…주차난 숨통

등록 2023.03.29 15:30:35수정 2023.03.29 1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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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총 71면 규모 주차장 운영

5월 춘추문·팔판동 주차장도 개방

[서울=뉴시스]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입구

[서울=뉴시스]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입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지난해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늘어난 관광객과 차량으로 주차난을 겪는 청운효자동 일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종로구가 다음달 1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내 시간제 주차장 56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을 더한 총 71면 규모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해당 지역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조성을 계획, 지난해 11월 노후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 했다. 대통령경호처와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하며 협력했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청와대 춘추문 주차장(39면) ▲팔판동 주차장(19면) 개방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와 협약을 맺고 현재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 중이며 오는 5월 추가 개방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국군서울지구병원(삼청동 소재) 지하에 178면 규모 공영주차장 ▲옥인동 85면 규모 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불법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사랑채 주차장 공사로 발생한 먼지, 소음 등 여러 불편함을 감내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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