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제천·포천 산불 확산…행안부 긴급 점검회의 소집
"방화선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 방지" 지시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30일 오후 발생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이 산불로 인한 연기로 뒤덮였다.(사진=독자 제공)2023.03.30.photo@newsis.com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은 사전 대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야간에 산불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야간 진화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이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화천군에서는 이날 오후 2시48분께 산불대응 2단계, 충북 제천시는 오후 3시께 산불대응 1단계, 경기 포천시는 오후 4시50분께 산불대응 1단계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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