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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2청사 불릴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7월 강릉설치

등록 2023.04.06 0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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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본부를 해양수산국으로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 제2청사 조직 개편

4월5일 조례 입법예고, 5월24일 도의회 의결, 6월11일 조례 공포

강원도2청사 불릴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7월 강릉설치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 제2청사가 오는 7월 강릉에 설치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2청사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로 정했다.

2청사 조직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를 지역본부로 신설하고 지역본부 체제하에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3국 1기획관 11과 5사업소로 개편된다.

정원은 지역본부 225명, 사업소 91명 등 316명이다.

정부 인력 동결 기조를 반영해 지역본부장 1명 외 증원 없이 기존 정원을 재배치한다.

미래산업국은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수소산업과 첨단소재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산업과를 신설하고 본청 폐광지원과를 자원산업과로 개편 및 이관한다.

관광국에는 관광정책과를 이관하고 관광개발과를 신설한다.

또한 41년 만에 첫 삽을 뜨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위해 기존 삭도추진팀을 설악산삭도추진단으로 확대한다.

해양수산국에는 연어 등 지역의 먹거리산업이 될 양식산업 전담을 위해 양식산업과를 신설하고 해양수산총괄 기능은 강화된다.

보건총괄기획관실에는 종합민원실을 설치해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등록 민원 처리 등을 발굴 확대해 영동권 도민이 도청 방문을 위해 춘천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본청은 2실 1본부 10국 70과에서 2실 1본부 8국 1추진단 67과로 개편한다.

보건체육국은 보건분야를 복지국으로 이관하고 체육분야는 문화체육국으로 이관 개편한다.

특별자치국은 한시기구로 조정해 명칭을 특별자치추진단으로 변경한다.

최근 급부상하는 AI·빅데이터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국에 빅데이터산업과를,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한다.

도는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를 지난 5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21일 조례규칙 심의회를 개최해 도의회에 오는 5월4일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5월24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6월11일 공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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