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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3~5월 자살고위험군 밀착 관리

등록 2023.04.06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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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개선 등 안전망 구축

자살예방집중관리 홍보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자살예방집중관리 홍보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전국적으로 극단적 선택이 빈발하는 3~5월, 자살 고위험군을 밀착 관리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은 일조량 증가와 함께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등으로 자살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지역 중·고등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경로당, 생명사랑공동주택을 방문해 자살예방 교육, 마음 건강검사 등을 점검한다.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지속 상담과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 현수막·포스터 게시, 아파트 고지서와 버스 광고 등 지역사회 전반에 자살예방을 홍보한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와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자살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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