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승빈·요룰레히·유후·조매력…음악 스트리머의 부상

등록 2023.04.29 03:28: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생방송서 토크·음악 병행

'합동 방송'으로 시너지

독주회, 음반 발매까지

[서울=뉴시스]음악 스트리머 이승빈·요룰레히·유후·조매력은 튜브가이드 4월 넷째주 '개인 방송' 부문 구독자 수 증가 순위에서 각각 4·5·6·8위를 차지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승빈' ‘요룰레히’ ‘유후의 피아노래’ ‘Charming Jo 조매력’ 영상 캡처) 2023.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음악 스트리머 이승빈·요룰레히·유후·조매력은 튜브가이드 4월 넷째주 '개인 방송' 부문 구독자 수 증가 순위에서 각각 4·5·6·8위를 차지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승빈' ‘요룰레히’ ‘유후의 피아노래’ ‘Charming Jo 조매력’ 영상 캡처) 2023.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운지 리포터 = 최근 개인 방송 영역에서 음악 스트리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전문 음악인들이 음악 활동의 플랫폼을 유튜브, 트위치 등으로 옮기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는 모양새다.

튜브가이드 4월 넷째 주 구독자 수 증가 순위에서는 이승빈, 요룰레히, 유후, 조매력 등 4명의 스트리머가 '개인 방송' 부문 10위권에 들었다.

네 스트리머는 모두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활동한다. 트위치 생방송에서는 신청곡을 받아 악기로 직접 연주하거나, 다른 음악인을 초대해 연주 및 노래를 들려주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이후 방송 하이라이트 편집본이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방식이다.

이들은 방송 외에도 독주회,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서로의 방송에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예컨대 조매력은 요룰레히와, 이승빈은 유후와 주로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피아노 스트리머 이승빈은 절대음감을 이용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음악 외에도 '검증쇼' '나는 악질이다' 등 독자적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며, 지난 2021년에는 싱글 '무지개 대한민국' '나빌레라'의 음원을 발매했다. 현재 이승빈의 유튜브 구독자는 16만2000명, 트위치 팔로워는 1만9000명이다.

첼로 스트리머 요룰레히는 유튜브 구독자 25만1000명, 트위치 팔로워 9만6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게스트를 초대하는 방송이 주를 이루며, 최근 유튜브에서는 하이라이트 쇼츠를 중심으로 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첼로 독주회 '안녕하세요룰레히'를 열기도 했다.

유후는 스트리머 겸 싱어송라이터다.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 버스킹'에서 혼성밴드 '블루글래스'로 우승, 2021년 오월 창작가요제에서 '오아밴드'로 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 왔다. 2019년부터 싱글 앨범 5개를 발매한 기록이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10만6000명, 트위치 팔로워는 1만3000명이다.

조매력은 종종 게임 스트리머로 분류되지만, 생방송서 노래를 하거나 기타 및 리코더를 연주하는 등 음악 콘텐츠를 다수 진행한다. 싱글 앨범 4개를 발매한 전문 음악인이기도 하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지난 2019년 릴 디키의 '어스' 커버 영상으로, 조회수 약 959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96만명, 트위치 팔로워 36만7000명을 보유 중이며, 튜브가이드 4월 넷째주 조회수 순위에서도 498만회로 8위를 차지했다.

4월 넷째주 개인 방송 부문 주간 구독자수 증가 1~10위는 ▲랄랄(1만명) ▲조재원(1만명) ▲침착맨(1만명) ▲이승빈(6000명) ▲Charming Jo 조매력(5000명) ▲유후의 피아노래(4000명) ▲김은별컴퍼니(3000명) ▲요룰레히(3000명회) ▲뽀구미(3000명) ▲제이비TV(2000명)였다.

4월 넷째주 유튜브 채널 순위의 자세한 내용은 튜브가이드 홈페이지(www.tubeguid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튜브가이드 제보
▶이메일 : [email protected]

강운지 리포터([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