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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투자사기 분석, 인공지능이 '뚝딱'…알법AI 서비스

등록 2023.05.03 09:55:45수정 2023.05.03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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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변제금액·범죄전력 등 맞춤 분석

[서울=뉴시스] 알법AI 이용화면. (이미지=알법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알법AI 이용화면. (이미지=알법 제공) 2023.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전세·투자 등 사기 범죄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인공지능(AI) 사건 분석 서비스가 출시됐다.

실시간 변호사상담 매칭 알법은 인공지능 사건분석엔진 '알법AI'를 통해 전세·투자·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사건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알법AI에 따르면 1심 형사재판 사기 사건 평균 피해금액은 약 9000만원이다. 이 중 피해 대부분을 회복한 사건은 약 10%에 불과하다. 전혀 회복하지 못한 사건이 약 74%에 달하는 만큼 정확하고 빠른 사건 분석과 대처가 중요하다.

알법AI는 이용자들의 상황에 맞는 유사 판례나 처벌이 가장 중한 판결, 주요 법원들의 평균 처벌 결과 등 맞춤형 AI 분석을 제공한다. 사기 사건을 수십여건의 변수로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해 피해액이나 변제금액, 과거 범죄 전력, 법원 등 개인 맞춤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에 이어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간단한 신청과정만 거치면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지금까지 변호사 매칭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분 정도다.

알법AI는 이용자가 입력한 사항과 가장 유사한 과거 판결문을 한눈에 제시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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