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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산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질문하는 법 가르쳐야"

등록 2023.05.21 2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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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안철수 의원실 제공)

[서울=뉴시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안철수 의원실 제공)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부산에서 자녀교육 비법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학부모와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교육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을 개최했다.

안 의원은 1부에서 챗GPT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방법을 주제로 대담했다. 안 의원은 "챗GPT는 딥러닝을 통해 점점 더 좋은 답변을 하게 될 테니,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질문의 질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것"이라며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토론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창의력 교육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안 의원은 2부에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자 과학자이고, 사업가이면서 정치인인 자신의 자녀교육법을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습관을 갖기를 권했다.

안 의원은 "초등교육에서는 문해력과 연산능력, 체력과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 부모와 자식간에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열 마디의 메시지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7일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교육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건강 토크콘서트', 다음달 7일 대전에서 '과학 토크콘서트', 다음달 1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육 토크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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