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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北 정찰위성 발사에 "평화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등록 2023.05.31 14:38:25수정 2023.05.31 15: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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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석호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1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1.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석호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1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3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규탄 성명을 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320만 회원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반도 평화 체제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자위권 운운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우리는 이번 기습적인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임을 재확인한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김정은이 하루빨리 북핵·미사일 개발 야욕을 포기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군과 당국에 촘촘한 한미일 대북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면밀히 주시해 사전에 원천 분쇄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2단 로켓 엔진 결함으로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한 채 서해 어청도 서쪽 바다에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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