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추진…올 8월 말 선정
국토부, 오는 12일부터 8월4일까지 8주간 공모
8일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사전설명회'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23.06.07. ppkjm@newsis.com](http://image.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79_web.jpg?rnd=20190903151123)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23.06.07. ppkjm@newsis.com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계획도시를 말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12일부터 8월4일까지 8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은 후 국토부가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유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도시 내 공간을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신규도시 1개소에 대해 마스터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 최대 7억원(국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은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해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기존도시 2개소에 대해 국비 최대 연 10억원(지방비 5:5 매칭), 최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모에 앞서 오는 8일 지자체, 공공기관, 모빌리티 관련 사업자 등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지영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가 구현된 도시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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