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2도·영광 31.9도' 무더위…소나기 내리는 11일 한풀 꺾여(종합)
![[화순=뉴시스] = 계곡물 맞으며 더위 피하는 어린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1/07/24/NISI20210724_0017703719_web.jpg?rnd=20210724155755)
[화순=뉴시스] = 계곡물 맞으며 더위 피하는 어린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기온은 광주 과기원 32도를 최고로 전남 영광 31.9도, 담양 봉산 31.7도, 광주 광산 31.3도, 장성 31도, 무안 30.9도, 구례·함평 30.8도를 기록했다.
또 전남 일부지역도 29도~30도 내외를 기록하며 무더웠다.
기온은 11일 오후 부터 내리는 비의 영향을 받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후 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5~40㎜가 예상되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을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11일 오전 18~21도, 오후 25~29도, 12일은 오전 18~20도, 오후 24~29도가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했다"며 "11일부터는 소나기가 예보돼 기온은 다소 내려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계곡·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안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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