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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도노조 총파업…시멘트·철강 등 수출 영향 제한적"

등록 2023.09.14 11:56:38수정 2023.09.14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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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차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9.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9.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멘트·철강·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4일 철도공사 노조 파업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부는 철도공사 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향후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장 차관은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최근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여온 긍정적인 수출 흐름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 수출업종별 협단체 등과 협력하여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대체운송 등의 비상 수송대책 등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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