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 경찰관 3명 치료비 등 전액 지원"
[부산=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15일 부산 사하구 화상전문병원을 방문,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 3명과 소방관 1명, 구청 공무원 1명 등을 위문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3.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 청장은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 화상전문병원을 방문,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 3명과 소방관 1명, 구청 공무원 1명 등을 위문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부상을 입은 경찰관의 치료비와 간병비, 성형수술비 등 비용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무집행에 따른 부상에 대해 제복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치료비용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기존 법과 제도적인 제약 요소가 있다면 관련 부처와 함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께 동구 4층짜리 목욕탕 건물 지하1층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약 30분 뒤 2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진화를 펼치던 소방관 10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 3명, 구청장과 직원 4명, 주민 6명 등 총 2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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