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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함께해요"…4년 만에 돌아온 뚝섬 플리마켓

등록 2023.09.25 06:00:00수정 2023.09.25 0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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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부터 뚝섬 한강공원 광장서 개최

친환경 및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 행사 준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가 4년 만에 재개장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플리마켓은 다음 달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열리며, 뚝섬 한강공원 광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다른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재활용 체험 및 친환경 캠페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기업 제품 소개, 거리공연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폐장난감이 쓸모 있는 장난감으로 ▲폐현수막, 이면지 등의 변신 ▲플라스틱 소비 감소를 위한 리필스테이션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헌 옷에 새 생명 불어넣기 ▲새 옷 안 사기 캠페인 ▲자원 재사용 다짐 문구 캠페인 ▲지구를 위한 친환경 교육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플리마켓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결과 판매 자리 배정 수 200팀 규모를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판매자를 선정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뚝섬 재사용 장터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자원순환 활동과 재사용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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