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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양고추유통공사-㈔전아연, 도농상생 협력 '맞손'

등록 2023.10.21 0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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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

김원일 전아연 회장, 홍보대사 위촉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일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일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가 도농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식' 및 김원일 전아연 연합회장의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김원일 전아연 연합회장 및 전국 광역시 지부 임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구조 개선,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공급,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 등을 위해 추진됐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과 유통 균형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 개최 전 대구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양군과 전아연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를 열어 주목할 만한 매출실적을 거뒀다.

협약 체결 후 첫 주말인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영양군은 전아연 울산시지부와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전아연은 2003년 건설교통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 전국 규모 입주자 등의 대표기관이다.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일 김원일 전아연 연합회장의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일 김원일 전아연 연합회장의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개 지부 50개 지회(1078만 가구)를 두고 있다.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 운영을 목표로 전국 아파트 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한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 입주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2006년부터 시작한 '농민 돕기 상생 우리 농산물 큰 잔치' 행사는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 도농상생의 장으로 관광문화 교류 협력에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원일 전아연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 농특산물 홍보·협력을 강화하고,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영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영양고추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중장기적 통합 마케팅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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