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이엠지, 전기차 기반 신선물류 배송 실증
제주지역 신선식품 주문 시 전기차 배송…올해 말까지 실증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기업 ㈜이엠지(EMG)가 제주 내 전기 냉장차량 기반 신선물류 배송 실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지난해 3월 JDC와 제주도, 이엠지 등이 함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지역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주에 유치해 저탄소 청정 제주를 위한 사업을 기획하면서 시작했다. 실증은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협력을 거친 결과 배송 정보를 기반으로 전기 차량이 식품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온도로 냉장기를 돌리면서도 최대한 멀리 주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업에는 JDC, 제주도, 이엠지, KAIST, 제주대, 호서대, 애월아빠들이 참여한다.
주관연구기관인 이엠지 안진홍 대표는 "JDC와 함께 기획한 이번 사업 실증을 통해 전기 냉장차량 신선물류 배송 시스템을 사업화까지 잘 진행시켜 제주도 친환경 신선물류 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구 JDC 산업육성팀장은 "JDC와 KAIST, 입주기업이 함께 기획한 사업이 실제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 단계로 진입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KAIST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현재 24개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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