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심리 계속 추락…18개월째 `비관적'
한은 광주전남본부 '2023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소비자 심리 추이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계속 추락하면서 18개월째 기준치(100) 이하로 비관적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3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3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2.3▲6월 93.2 ▲7월 80.6 ▲8월 85.4 ▲9월87.3 ▲10월 83.4 ▲11월 82.1 ▲12월 84.3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 4월 89.9로 ▲5월 90.7 ▲6월 94.0 ▲7월 97.8 ▲8월 94.3 ▲9월 92.5 ▲10월 90.5▲11월 89.3이다.
광주·전남은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간 비관적 국면이다.
전국은 97.2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면서 석달째 기준치 이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21)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2)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CSI(84)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56)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67)는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119)는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가계저축CSI(86)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하고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5)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말해주는 물가수준전망CSI(145)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0)는 전월 대비 9포인트 하락하고 임금수준전망CSI(112)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55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4~21일 소비자동향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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