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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 예타 통과…1131억 지원

등록 2023.11.29 16:53:53수정 2023.11.29 1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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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30년 총 사업비 1131억원(국비 848억원) 규모

산업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뿌리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총 사업비 1131억원 규모로 신산업 대응을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1131억원(국비 848억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신흥국과의 기술격차 유지를 위해 뿌리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선행 사업이 내년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뿌리산업 전용 연구개발(R&D)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은 2개 이상의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15대 공통핵심 뿌리기술 분야에 대해 향후 6년간(2025~2030년) 집중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소재전환, 에너지·환경비용 절감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뿌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공통·핵심기술은 타기관에 이전(기술이전형)하거나 개발주체 간 공유(기술공유형)를 통해 기술개발의 결과가 뿌리산업 전반에 확산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공정혁신을 구현할 자체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뿌리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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