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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올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24억원 확보

등록 2023.12.13 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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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10억원·재난안전 14억원 등

[부산=뉴시스] 기장군청사 전경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기장군청사 전경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예방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별 구체적인 사정과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국가재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10억원, 재난안전분야 14억원 등 총 24억원이다.

지역현안분야에는 ▲장안천 데크정비공사(8억원) ▲길천항 준설공사(2억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2006년에 설치된 장안천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군은 노후한 데크와 안전난간을 정비해 안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길천항 준설공사를 통해 어선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어업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분야에는 ▲좌광천 준설공사(6억원) ▲장안천 호안정비공사(5억원) ▲칠암항 일원 테트라포드 정비공사(1억원) ▲대청초 일원 보행환경 정비(2억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좌광천 준설공사를 통해 하천 내 퇴적토 준설로 하천단면을 확보하여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장안천 호안정비공사로 유실 구간에 대한 제방정비를 추진한다.

여기에 칠암항 일원에서 태풍 등으로 인해 침하 및 유실된 테트라포드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고, 보행량이 많은 대청초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리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과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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