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농축산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전국 최상위권
전국 2위·충남도 1위로 장관 표창 수상
가세로 군수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화합 살기좋은 군 만들겠다"
가세로(가운데)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에서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 홍보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2위와 함께 충남도내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관련 정책을 추진,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귀농·귀촌 멘토-멘티 태안 탐방’,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인 재능을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했다.
또한 각종 박람회 참가와 귀농·귀촌 홍보영상 제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태안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렸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학교’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해당 참가자들이 실제로 태안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밖에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귀농상담실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각 작목별 담당자와 이장 및 선배 귀농·귀촌인을 연계해 주고 주거환경 개선과 농산물 판로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기울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귀농·귀촌 동행멘토 사업 등 융화에 초점을 둔 각종 사업을 추진, 역 귀농·귀촌율을 5% 이내까지 끌어내릴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여건을 잘 분석해 특색 있는 귀농·촌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성과를 보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화합을 도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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