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15층 아파트서 불…2명 부상, 45명 대피
15층짜리 아파트 9층서 화재 발생
60대 남성 상반신에 2도 화상 입어
[서울=뉴시스]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주민 4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중 1명은 상반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4.01.21. [email protected]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께 강서구 가양동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1시간27분 만인 오후 12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9층 거주민인 60대 남성 1명이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8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해 구조됐다.
아파트 주민 45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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