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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첫날에만 6만2천장 팔려…27일부터 사용

등록 2024.01.24 15:56:53수정 2024.01.24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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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만7000장·실물 3만5000장 판매

모바일은 무료 다운로드, 실물은 3천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3일 서울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지하철 고객안전실에서 판매중인 기후동행카드 모습.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서울교통공사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실물 카드'를 구매해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계좌 등록 후 이체로 충전한 뒤 이용할 수 있다. 2024.01.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3일 서울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지하철 고객안전실에서 판매중인 기후동행카드 모습.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서울교통공사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실물 카드'를 구매해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계좌 등록 후 이체로 충전한 뒤 이용할 수 있다. 2024.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최초의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첫날에만 총 6만2천장이 팔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판매된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2만7000장, 실물 3만5000장으로 집계됐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와 편의점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서울시는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모바일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모바일카드는 별도의 카드 구매비용(실물카드는 3000원) 없이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계좌연동으로 편리한 충전도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만 구현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는 카드결제로도 살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 후에는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해야 한다. 충전 가능한 역사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 구간, 서울지역 2~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일 포함 5일 이내에 사용개시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이용하면 된다. 가령 2월1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다면, 1~5일 중 사용시작일을 지정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만 따릉이 이용 및 환불, 실시간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추후 개선될 서비스도 등록된 카드에 한해 적용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27일 첫 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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