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박달대게·홑게' 품질보증 제도 시행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 대게 집게다리에 부착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박달대게와 홑게가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를 집게 다리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2024.02.19.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생산자 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 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품질보증 제도는 울진대게 중 품질 우수한 박달대게와 홑게에 대해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를 대게 집게다리에 부착해 다른 대게와 품질을 차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울진대게 생산자 단체인 죽변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와 후포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에서 수협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울진대게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먹이생물이 풍부한 천혜 해양 환경 조건을 갖춘 울진 왕돌초 주변해역 200~400m 수심에서 서식하며 전국의 소비자들이 뽑은 국가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2017~2023년도) 수상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를 찾아주는 분들이 안심하고 대게를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군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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