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좋은일자리 등 수행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울산시 주관의 공모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2개 교육 훈련사업이 선정되면서 시비 1억3340만원을 확보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본부가 수행하는 '건설플랜트산업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훈련사업'은 배관제관용접, 비철배관용접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취업 취약계층과 중장년층, 실업자 등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직업훈련을 거쳐 실제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좋은일자리는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 미취업자와 실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 재취업을 위한 경비·안전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비 및 안전분야 직무소양 교육과 진로 컨설팅, 미니 채용박람회 등을 지원해 취업 성공을 돕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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