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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 "올해 韓 매출 20% 늘린다…공공시장 정조준"

등록 2024.03.06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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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 개최…올해 시장 전략 발표

시큐어 네트워킹, 보안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보안운영(SecOps) 주목

"차별화된 기술력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책임질 것"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티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지난해보다 20%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운영기술(OT) 보안 강화, 클라우드 보안 수요 증가와 공공 시장의 움직임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티넷코리아는 6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포티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다국적 네트워크 보안 전문 회사다. 전세계 70만개 이상 고객사에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 접속(액세스), 클라우드 보안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2019년 국내 방화벽 시장에서 21.5%의 점유율을 기록,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큐어 네트워킹, SASE, 보안운영(SecOps) 3개 핵심 성장 분야에 주력"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주목할 보안 시장 키워드로 네트워크 보안, 네트워크 연결과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보안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보안관리 자동화 등을 꼽았다.

회사는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SASE ▲보안운영(SecOps)을 3대 핵심 전략 솔루션으로 내세운다. 시큐어 네트워킹으로 모든 네트워크 연결 지점과 단말을 보호하는 보안을 제공하며, SASE를 통해 사용자, 기기,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 위치하든 클라우드 상에서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아울러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등을 포함하는 SecOps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분석 위협 대응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특히 공공 시장 진입과 보안관리 서비스(MSSP)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국제 CC인증을 가지고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형보안(Security as a service)' 모델을 개발해 통신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 보안 방안을 제시하고, 산업별 주요 기업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포티넷코리아는 전년대비 20%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원균 대표는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ASE 시장 및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를 중심으로 하는 SecOps 시장을 적극 공략해 포티넷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서비스·기술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확대, 지방 조직 구축 등 산업별, 지역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해 보안 업계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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