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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 출산 후 '식단'으로 20kg 감량한 비결

등록 2024.03.12 15:43:58수정 2024.03.12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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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 "10개월간 식단 유지했다"

본인만의 식단 루틴을 만들어 체화하는 것이 핵심

[서울=뉴시스] 최희가 영상에서 밝힌 식단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 2024.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가 영상에서 밝힌 식단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캡처 ) 2024.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출산 후 약 20㎏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최희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10개월간 '최희 식단'을 유지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약 3㎏을 더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굶는 것은 절대 못 한다"고 말하며 식단을 세 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리고 식단은 다이어트에서 90%를 차지한다고 말하며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희가 영상에서 밝힌 '최희 식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는 삶은 달걀 2개와 생채식 스무디를 먹는다. 점심에는 자유식을 먹지만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선택한다. 저녁은 탄수화물을 지양하고 고기 위주의 단백질 식사를 한다.

또한 최희는 세끼 식사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아 본인이 실제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지 보여주었다. 모두 최희 식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음식들이었다.

영상에서 최희는 아침에 삶은 계란을 먹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삶은 계란을 먹다 보니 지겨워졌다며 기존에 있는 레시피를 활용해 식사했다. 계란 위에 햇올리브유와 말돈 소금을 뿌려 먹었다. 이처럼 자주 먹는 식단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도 오래 지속 가능한 식단의 핵심으로 보인다.

점심에는 외식으로 샤브샤브를 먹었다. 최희는 외식 메뉴로 샤브샤브, 보쌈 등 채소와 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추천했다. 특히 샤브샤브는 야채, 버섯, 고기, 죽이나 면을 차례대로 먹기 때문에 섬유질,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매콤한 양념이 되어있는 닭가슴살과 초코 쉐이크를 먹었다. 점심을 가볍게 먹은 날이면 저녁에 일반식을 먹지만, 외식하는 등 일반식을 먹었다면 저녁을 가볍게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간식을 먹고 싶을 때는 견과류를 먹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단것을 먹고 싶어진다면 초코 쉐이크처럼 단맛이 나는 대체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마치며 최희는 "출산으로 일어나는 몸의 변화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관리하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구독자들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엄청나게 드라마틱하게 뭔가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 같다. 몸에 익고 습관이 되다 보면 그게 나를 만들고 또 습관이 인생이 된다. 습관이 쌓이면 엄청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조언했다.

최희는 현재 구독자수 5만 34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를 운영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 최희는 같은 해 11월 첫째 딸을, 지난해 4월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최희는 둘째 출산 후 복귀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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