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두산밥캣 등 기업 9곳과 ‘ESG 환경분야 상생’ 맞손
탄천습지생태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원
[성남=뉴시스] 성남시와 지역 내 9개 기업이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3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지역 내 기업 9곳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이날 협약은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휴온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이들 기업에 ESG 환경 분야 활동 장소를 제공한다.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6곳이 해당하며, 이곳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체수 복원 사업,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추진 중인 탄천 민물고기 복원,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대탐사, 추억의 우리 밀 식재와 수확 등의 사업에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기업은 ESG 환경 분야 활동 기획,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활성화 등을 시와 협력 시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소통을 다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순환적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 명품 그린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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