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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올해 더이상 투수로 뛰지 않는다

등록 2024.03.18 2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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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다저스 감독, 2번째 팔꿈치 수술후 필드플레이어 전향 모색

지명타자로 주로 활약할 예정이지만 지명타자 이상 활약할 것 시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5회말 2사 1루 상황 2루수 땅볼을 때려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른쪽 팔꿈치에 2번째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가 올해 투수로 뛰지 않고 필드 플레이어로 뛸 수 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4.03.18. photo@newsis.cp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5회말 2사 1루 상황 2루수 땅볼을 때려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른쪽 팔꿈치에 2번째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가 올해 투수로 뛰지 않고 필드 플레이어로 뛸 수 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른쪽 팔꿈치에 2번째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가 올해 투수로 뛰지 않고 필드 플레이어로 뛸 수 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올해 오타니가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으로 귀국 후 오타니 선수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공던지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그 과정을 지켜본 뒤 오타니의 팔이 충분히 건강하면 현장에서 대화를 할 것이다. 나는 오타니가 올해 투수로 공을 던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오타니가 다저스와 7억 달러(9338억원)에 10년 계약을 맺은 뒤 단순한 지명타자 이상의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첫 신호이다. 물론 오타니가 언제 필드 플레이어로 경기장에 나설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그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오타니의 LA 다저스는 20일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전 2연전을 치른다. 역시 일본 투수인 다르비슈 류가 20일 오타니와 처음으로 맞붙는다.

오타니가 MLB에서 투수로 38승19패를 기록해 승률 66,7%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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